다비드 데 헤아가 1년 만에 새로운 팀을 찾습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9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 헤아가 피오렌티나로 이적합니다. 구두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있고 한 시즌 동안 추가 옵션이 있습니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되어 있습니다."라며 이적이 임박했을 때 외치며 "가자"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데 헤아는 2011-1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전설적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선택이었습니다. 데 헤아는 10년 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지켜왔습니다. 한때 세계 랭킹에 올랐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기량이 저하되었습니다.

데 헤아는 2022-2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로 프리미어리그 모든 경기에 출전해 17회 클린 시트를 기록했습니다. 데 헤아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데 헤아에 대한 여론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방어하는 능력 외에도 빌드업 능력이 문제였습니다. 후방 빌드업을 중시하는 에릭 텐 하그에게 적합한 축구가 아니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실제로 데 헤아는 지난 시즌 빌드업 과정에서 흔들리며 여러 차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결국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을 고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 헤아를 대신할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습니다.

그 후 데 헤아는 새로운 팀을 찾았습니다. 데 헤아는 빌드업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여러 팀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팀 알 나스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 밀란,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데 헤아는 지난 시즌 내내 실업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은퇴설까지 있었지만, 데 헤아는 "준비 완료"라는 메시지와 함께 훈련 영상을 올리며 다시 도전할 의사를 보였습니다

한편, 제노아는 데 헤아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제노아는 지난 시즌 세리에 A로 복귀했습니다. 승격팀이라 강등 우려가 있었지만 알베르토 질라르디노가 팀을 잘 만들었습니다. 제노아는 승점 49점으로 11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베테랑 골키퍼를 영입해 뒤에 안정감을 더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제노아 이적은 취소되었습니다. 로마노는 자신의 SNS 계정에 "최근 보도에도 불구하고 데 헤아는 제노아 입단에 가까워진 적이 없습니다. 그는 제노아와 계약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노아의 새로운 골키퍼는 피에를루이스 골리니가 될 것입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데 헤아는 제노아로 이적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모든 옵션을 고려할 때 여전히 자유계약선수로 남을 것입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토토사이트

다시 실업자가 된 것 같았지만 이번에는 피오렌티나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 8위를 차지하며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UECL) 플레이오프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