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은 15일(한국시간) 미디어 ESPN의 'NBA 투데이'에 출연해 전 소속팀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하 필라델피아)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린은 중국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하든이 대릴 모리 대통령을 '거짓말쟁이'라고 언급한 것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임스 하든 같은 스타 선수가 자신의 입으로 대릴 모리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큰 충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보통 소식통으로부터 듣는데, 그가 직접 말한 것은 그가 매우 화가 났다는 뜻"이라며 "양쪽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NBA 선수이기도 한 그린은 "하든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만약 그가 약속을 받았다면 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든의 상황을 대변했습니다

"대릴 모리의 비즈니스 측면을 이해합니다. 리더들은 뜨거운 순간에 빠르게 많은 결정을 내리고 감정이 시시각각 변할 것입니다."라고 모리는 말하며 모리의 입장도 살펴봤습니다.

또한 "아마도 하든이 원하는 것을 제공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대릴 모리를 이해하고 하든을 이해합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적어도 훈련 캠프에 데려오기 위해서는 그를 만나서 한 번쯤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던 그린은 하든이 팀에 복귀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가 경기를 할 때 하든은 프로답게 최선을 다합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버티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든은 3,56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옵션을 선택한 후 6월에 트레이드를 요청했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열린 아디다스 행사에서 대릴 모리를 '거짓말쟁이'라고 부르는 모습이 두 번 목격되었습니다. 또한 하든은 모리 감독이 지휘하는 한 다시는 필라델피아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필라델피아 출신이자 대릴 모리와 관련이 있는 PJ 터커는 하든을 지지했습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카이리 어빙과 그린도 하든의 편에 섰습니다. 이처럼 선수의 관점에서 하든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토토사이트